1. 파란색이란?
파란색은 가시광선의 파장에서 약 450~490 ㎛ 의 범위에 걸쳐 있는 단파장 측에 속합니다.
장파장인 빨간색과 대조적이며, 초록색을 만들 때 노란색과 함께 해주는 색이죠. 사계절 중에는 여름에 자주 사용됩니다. 바다를 연상케 하여 심리적으로 시원함과 여름휴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파란색의 역사
고대 이집트에서는 청금석으로 만들어진 울트라마린이라는 색이 있습니다. 청금석은 파란색의 안료가 되어 그림과 보석등에 많이 사용되었지요. 하지만 높은 가격으로 중요하게 표현되어야 하는 곳에만 사용되었습니다. 이후에 이것을 보안하기 위해서 쪽을 이용한 인디고라는 재료가 만들어지며 값싸게 유통되고 다양하게 활용되었습니다.
로마에서는 부정적으로 죽음과 야만인의 색으로 불러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예술과 생활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로마제국은 붕괴되고 새로운 왕국에 의해 애용되면서 긍정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세월이 흘러 중세말기에 종교,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경건함과 검소함을 의미하는 색으로도 표현되었습니다. 현재에는 젊음과 자유, 평과의 의미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오방색의 하나이고 청룡과 동쪽을 상징합니다. 파란색의 긍정적인 표현을 잘 담고 있어요.
3. 파란색이 연상시키는 것들
1) 구체적 연상
-바다, 산호, 하늘, 호수, 얼음, 파랑새, 산토리니, 사파이어, 잔디꽃, 수레국화, 수국, 지하철 신림선
2) 정서적 연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안정감을 느낍니다.
-평화를 상징하고 잔잔함을 연상시킵니다.
-활력과 성실함을 느낍니다.
-높은 집중력과 창의성이 생깁니다.
-신선함과 청량감이 표현됩니다.
-체온이 내려갑니다.
-날카로움과 냉정함을 느낍니다.
-남성적을 느낍니다.
-독성이 의심됩니다.
그리고 정서적 의미를 긍정적과 부정적으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긍정적: 시원함, 잔잔함, 차분함, 깊음, 심원, 신앙, 지혜, 희망, 평화, 자유, 청춘, 똑똑함, 청결, 용기, 독립심, 남성적
부정적: 냉정함, 냉담함, 고독, 외로움, 우울함, 슬픔, 차가움, 차단, 공포심, 불안함
파란색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는데 이것은 정신이 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를 보존하여 긴장과 피로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작용됩니다. 그래서 정신적, 심리적인 치료 중에서 긴장과 불안을 가라앉히는데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날카롭고 냉정하고 차가움도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저체온증이 있는 환자나, 우울하고 공포심이 약한 분들에겐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파란색은 이해와 희망을 상징하며 전 세계적으로 자폐를 장애들 상징하는 색으로 사용됩니다.
4. 파란색을 인테리어에 활용하기
-청결이 중요한 화장실 등에 사용합니다.
-수산시장의 내부에 되어 있으면 신선함을 강조시킵니다.
-수영장 바닥에 파란색 타일이 있으면 좀 더 물의 시원함을 느끼고 청량감도 생깁니다.
-남성용 화장실에 배치되어 있으면 성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바다 근처의 휴양지에 있는 숙박 시설이나, 카페 등에 사용하면 조금 더 휴식의 분위기를 느낍니다.
-여름에 물놀이 용품을 파는 곳에 꾸며 있으면 소비력이 높아집니다.
-공부방과 사무실에서 집중력을 도울 수 있습니다.
-지식을 공유하는 곳, 회의실에 사용되면 창의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미팅룸에서는 신뢰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휴게실에 사용되면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혁신, 발전을 강조하는 곳에 사용합니다.
-운동시설에 파란색이 있으면 활력을 북돋아 줍니다.
-진정과 편안함을 받기 위해 치료하는 곳에서 사용합니다.
단지 파란색을 선택할 때 내가 느끼는 단점이 있다면 피해야 합니다. 겨울의 추운 날씨 속에 파란색을 넓게 꾸미면 체온을 더 낮추게 되고,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족냉증, 저체온증이 있는 사람의 거주공간에 넓은 면적을 사용하게 되면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꾸며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 글의 마무리
이번에는 파란색과 활용한 인테리어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에게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뚫리는 색상입니다. 비록 부정적인 표현도 있지만 자기 스스로 만족하는 사는 방식을 갖고 있다면, 이 파란색을 긍정적으로만 받아 드릴 수 있어요.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